의령에서 열리는 제4회 이호섭 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의령군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전국서 참가신청한 229명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갖고 송원형(서울 강북구)씨를 비롯해 12팀을 최종 결선 진출자로 확정했다고 3일 밝표했다.

예선 심사위원을 맡은 이호섭 작곡가는 “예년에 비해 늘어난 참가자만큼이나 실력도 크게 향상돼 1차 예선을 통과한 50팀의 참가자 중 어느 팀이 본선에 진출해도 이상이 없을 정도”라고 심사평을 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제4회 이호섭 가요제’ 본선 진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4회 이호섭 가요제는 제46회 의병제전기간(4월 19~22일) 중인 오는 21일 오후 6시 의령공설운동장에서 박수홍, 송나래의 사회로 열리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가수인증서, 신곡 2곡 음반 취입과 홍보활동 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허충호 기자